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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7월9일 자양사거리 한복판에 누워있던 김 모씨를 광진구 '더함복지단'이 발견해 이야기를 나누며 상태를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광진구청) | ||
4일 구에 따르면 지난 7월9일, 길거리 한복판에 누워있는 김 모씨를 광진구 '더함복지단'이 발견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하고 다시 서기종합지원센터에 의뢰해 주거지를 긴급 제공했다. 또한 광진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알코올 치료를 위한 정신상담과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결핵으로 확진돼 병원에서 결핵치료와 알코올 의존 치료를 위한 정신과 진료를 받도록 연계했다.
구는 향후 김씨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지정돼도록 신청해 자립할 수 있게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4월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전문상담사 8명, 통장복지도우미 357명 등 총 365명의 더함복지사업단을 구성해 2인1조 현장 방문을 실시하며 위기가정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10월까지 지역내 전체 총 15만4000여가구 중 재산세 납부자, 공동주택 거주자, 기수급자 등을 제외한 8만6000여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행정력이 못미치는 공원, 공중화장실, 지하철역, 고시원, 숙박시설, PC방, 한강공원 등 비정형 거주지역 총 51곳을 대상으로 정기순찰을 실시해 대상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조사 후 주거·생계·의료비 등 긴급을 요하는 위기가구를 발견해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신청해주고 공공 및 민간 복지자원과 연계해 생활비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위기가정이 채무조정, 파산 면책, 민·가사 금융사건 등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경우 법률 및 금융 관련 전문가를 연계해 상담·지원해준다.
현재까지 더함복지단은 총 3865가구를 방문·상담을 실시했으며, 이 중 새로 복지서비스 수급자 신청을 의뢰한 가구는 총 2365가구다. 극적으로 위기가정을 발굴한 우수사례 발굴건수도 13건에 이른다.
아울러 긴급하게 주거·생계·의료비 등 지원을 요하는 위기가정은 총 1500가구로 이들에게 공공 및 민간자원 총 2억4500여만원이 긴급지원됐다.
이밖에도 구는 상담사들이 현장에서 경험했던 위기가정 발굴사례와 복지서비스 연계방법 등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지난 6월 '더함복지 체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으며, 주민홍보에 주력하는 등 남은 기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생활고를 비관하고 어려움에 처해 고통받는 구민이 없도록 촘촘한 그물망 복지로 꼼꼼하게 살피고 공공·민간 자원 등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희망을 품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구는 구민과 더욱 소통하며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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