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6월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와 환경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2030 녹색봉사단' 발대식의 모습. | ||
113가구에 대기전력 진단·에너지 절약법 지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여름철을 맞아 전기요금에 부담감을 느끼는 지역내 가구의 에너지절약을 돕기 위해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2030 녹색봉사단 환경모니터링'을 이달부터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앞서 지난 6월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와 환경단체 회원 등 주민 50명으로 '2030 녹색봉사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오는 12월까지 에너지절약 생활화 및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지역내 저소득가구 및 일반가정 등 총 113가구를 방문해 ▲대기전력 진단 ▲녹색꼬리표 달기 ▲절전용품 보급 및 절전방법 안내 등 가정별 맞춤형 에너지절약 실천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봉사단은 3인1조로 해당 가구와 방문일정을 사전에 협의한 뒤 기간 중 월 1회씩 가구별 총 5회 방문한다.
봉사단은 에너지 절약 방법 지도 외에도 수질 정화·악취제거 등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친환경 EM(유용한 미생물) 발효액을 이용한 화장실 청소와 주방관리, 의류 세탁, 개인 위생 등 폭넓은 활용법을 알려주고 가정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지도해준다.
이밖에도 아파트, 상가, 학교 등을 방문해 엘리베이터, 계단, 화장실 등 공동시설의 에너지 사용 실태를 조사해 에너지절약 방법을 알려주고 '원전 하나 줄이기 운동'의 일환인 'LED 전등 교체', '미니태양광 설치', '주택에너지효율화 지원', '녹색생활매뉴얼 보급' 등의 동참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구는 참여가구 중 에너지 절약률이 높은 30가구를 선정해 LED 주방등 등 절전용품을 지급하고 모니터링이 끝난 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변화를 직접 체험한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 향후 환경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3월 1개월간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환경모니터 요원을 선정해 저소득가구 10가구를 대상으로 3회에 걸쳐 환경모니터링을 시범 실시한 결과, 가구별 대기전력 차단율 88%, 주방등 전기사용량 75% 절감 등 월 6321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모니터링 사업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녹색봉사단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으로 환경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주민들도 환경보전과 에너지 절약 의식을 생활화해 지역사회에 점차 녹색 실천운동이 확산돼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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