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요일 쉬는 개인택시 '라'조 운행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31 16: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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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월부터 36년 만에 3부제→4부제 전환 [시민일보=전용혁 기자]8월부터 서울 개인택시에 새로운 부제가 도입된다. 36년 간 ‘가·나·다’ 조로 운영되던 3부제에 일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쉬는 1개 부제가 추가된다.

서울시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둘·넷째 주 금요일을 휴무일로 하는 개인택시 특별부제 '라'조를 도입하기로 하고 다음달 1일부터 3000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개인택시 부제는 택시운전자의 과로를 막고 차량정비를 원활케 하기 위해 택시 운행을 정기적으로 안 하도록 정해놓은 제도다.

서울시내 택시는 1978년부터 '가·나·다' 3개 조로 운영되고 있다. 2012년부터는 별도로 심야택시가 운영되어 왔다.

서울시는 "갈수록 여가활동에 대한 다양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부제가 가·나·다' 조 순서대로 3일에 한 번 씩 돌아가면서 쉬게 돼 있다 보니 개인택시사업자의 경우 동호회나 종교활동 등 일요일마다 이뤄지는 정기적인 여가활동이 불가능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특별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별부제 라조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쉬되 기존 3부제에 참여하는 다른 사업자와의 형평성, 요일별 택시 공급량 등을 고려해 둘째·넷째 주 금요일에 쉬게 된다.

시는 연말까지 이 제도를 시범 운영한 다음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추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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