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서울市 주민참여예산 30억 확보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30 15: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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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초 인조잔디구장 교체… 구민회관 시설보강…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15년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30억9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복지정책 확대에 따른 법정경비 증가 등으로 재정여건이 매년 열악해지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소하기 위한 재원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구는 지난 3~4월 접수한 주민제안사업 중 33개·60억원의 사업을 서울시 제안사업으로 제출했다. 그중 18개 사업이 지난 26·27일 이틀간 개최된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한마당에서 선택받았다.

선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방학초등학교 인조잔디구장 교체를 위한 '어린이들이 중금속에 노출되어 있어요! 친환경 운동장을 만들어 주세요'(3억원) ▲도봉구의 유일한 문화시설인 도봉구민회관의 시설보강을 위한 '좌불안석! 안전한 의자가 필요해요'(2억원), '도봉의 하나뿐인 임시영화관, 너무 덥고 추운 변덕쟁이'(3억원) ▲방학1·2동의 범죄예방을 위한 '어두운 골목길에 안전의 빛을 비춰주세요'(5억원) ▲복지 사각지대의 주민들을 위한 민관·협력 복지프로그램 '이웃이 희망입니다. 착한 이웃맺기 프로젝트'(1억6300만원) 등이 있다.

그동안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반영되지 못했던 노약자의 안전보장과 복지 사각지대의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이 다수 선정된 것이 눈여겨 볼 만하다.

이동진 구청장은 "구 주민참여예산위원 및 도봉구 소속시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2015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약속하고 매년 더 많은 주민제안사업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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