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정책협의회 출범… "대한민국 상생발전 모태될 것"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23 17:14:0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들이 23일 '수도권 정책협의회'를 발족시키면서 수도권 지자체간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에 모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수도권 정책협의회'를 발족하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은 안전·경제·교통·주거·환경 등 3개 시·도 정책을 펼침에 있어 1년에 2번, 반기별로 1회 모여 정책 논의 및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광역버스 입석금지 등 교통분야부터 3개 시ㆍ도의 부단체장을 실무 단장으로 하는 TF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향후 환경, 안전, 경제 등 각 분야별ㆍ사안별 TF를 운영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밖에 대규모 국제행사나 체육행사를 유치하는데 있어서도 3개 시ㆍ도가 공동으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발족하는 수도권 정책협의체가 대한민국 상생발전의 모태가 될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는 노선조정, 증차를, 장기적으로는 환승센터를 함께 설치한다던지 등 좀 더 종합적으로 풀어가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와 함께 곧 치르게 될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울시도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서울·경기와 함께 수도권의 지역주민행복증진과 지역발전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처음 시작은 어렵지만 일단 시작하면 반은 성공한 것이라는 마음 갖고 열정을 모으면 성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제대로 된 지방분권, 지방자치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3개 지방자치단체부터 함께 노력해나간다면 대한민국 전체의 지방분권을 제대로 만들수 있는 계기가 되지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한편 단체장들에게 이날 2인3각을 자세를 하고 있는 캐리커쳐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남한산성 사진첩이 각각 전달됐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