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교사 면직조치, 정말 신중해야"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23 16: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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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부정적 입장 피력 [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복귀하지 않은 도교육청 소속 전교조 소속 전임자에 대한 징계와 관련, “선생님들에 대한 면직 조치라는 건 정말 신중해야 할 것”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23일 오전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교육청의 입장에서 본다면 물론 휴직 사유가 소멸됐으니까 복귀하지 않으면 직권 면직해야 한다는 원칙적인 얘기에는 공감하고, 사법부의 판단이 일단 이뤄졌으니까 지켜야 한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복귀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왜 복귀를 하지 않았는지, 복귀할 계획은 있는 것인지에 대한 부분을 물어보고 다시 한 번 (징계를)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것들이 학교 현장의 혼란과 어려움을 주거나 혼선을 초래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런 문제들을 학교도 좀 더 생각하고 사회도 좀 돌이켜보고, 선생님들에게도 소명할 기회를 드려서 신중히 하는 게 옳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전교조 법외노조 결정에 대해서는 “15년간 교육계에서 교원노조로 활동해온 교육단체가 법외노조로 결정된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그간 전교조가 해온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 전교조도 노력을 하면서 전교조 정신이 무엇이었는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됐는지 성찰할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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