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집서 저장강박장애 母子 구출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22 15: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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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전국 최초 저장강박증가구 실비보조금 편성 장애앓던 모자에 주거개선·취업연계·가사활동 도와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전국 최초로 1000만원의 ‘저장강박증상기구’ 실비예산을 편성한 노원구(구청장 김성환)의 휴먼서비스 사업이 쓰레기 더미에 갇혀 살며 파킨슨 병을 앓고있는 A씨(50대 후반·여) 모자에게 새 삶을 줘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구에 따르면 최근 상계동 주민센터에서 근무하던 유종원 사회복지사는 A씨가 최근 병세악화로 가사일을 하지 못해 쓰레기장 같은 집의 상태를 발견하고 구의 '저장강박증상기구' 예산을 활용, 상계복지관과 일촌나눔하우징, 보건소, 노원남부자활센터, 노원정신보건센터 등과 협의를 통해 여러가지 복지 서비스를 A씨 모자에게 실시했다.

우선 집안에서 악취를 유발했던 3톤 가량의 쓰레기를 치우고 집안 소독 후 일촌나눔하우징에서 도배와 장판을 새로 했다.

이후 노원구재활용센터에서 지원하는 가구를 새로 배치했으며, 매주 2번 상계복지관에서 봉사자들이 가사활동을 지원한다.

또 가정불화로 인한 상처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에서 게임만 하던 A씨의 아들에게는 지속적으로 상담을 통한 취업을 연계해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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