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21 15:2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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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이상 50명 직원 무기명 온라인 비밀투표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청렴도 평가는 주민들의 공무원에 대한 무너져가는 신뢰를 회복하고, 공직사회에 청렴함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평가대상은 5급 이상 공무원 50명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평가표준모형에 따라 상급자, 동료, 하급자로 구성된 평가단의 설문평가와 자가진단평가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평가단은 상급자 1명, 동료 5명, 하급자 20명으로 구성돼 각각 20·30·50%의 가중치를 적용받는다. 최근 1년 이내 3개월 이상 함께 근무한 직원들이 평가단으로 구성돼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고 무기명 온라인 비밀투표를 보장해 신뢰성을 높였다.

주요 평가항목은 ▲공정한 직무수행 ▲직무과정에서 부당이득 수수 여부 ▲청렴실천 노력 등의 19개 항목이고 이외에 ▲세급체납여부 ▲교통법규 위반 등의 항목을 포함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변인들이 평가하기 어려운 내용은 본인이 자가진단평가를 실시해 스스로 취약한 분야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평가결과는 본인에게만 통보돼 자기관리용 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징벌목적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다만 나중에 공정성 검증을 거친 후에는 인사부서에서 평가 결과를 인사고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게 되는 간부 청렴도 평가가 조직을 더욱 맑고 투명하게 하는 기폭제의 역할을 하고 나아가 주민 모두가 행복한 청렴 양천을 완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클린신고센터 ▲부조리신고센터 등의 부패신고제도와 ▲업무추진비 공개 ▲청렴식권제 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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