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보따리 펼치니 어깨춤이 '들썩'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17 15: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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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세종문화회관, '희망국악을 듣다' 내달 2일 공연

[시민일보=서예진 기자]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오는 8월2일 오후 2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세종문화회관 순회공연 '희망국악을 듣다'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 공연은 구와 세종문화회관의 공동주최로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이 연주하는 자리이며 방학을 맞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전통국악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공연은 작곡가 김백찬씨의 '얼씨구야'로 시작된다. 서울지하철 환승음악으로 유명한 이 곡은 30초의 짧은 곡이지만 본격적인 공연 전 관객들이 국악에 대한 친숙함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어 대금 협주곡 '서용석류 대금산조 협주곡', 구연동화인 '선배와 호랑이', 관현악 반주에 맞춘 사자 두 마리의 흥겨운 춤사위 '북청사자놀음', 남도민요 '새타령'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소리협주곡 등 다양한 국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2010년 국립극장 차세대 명장에 선정되고 각종대회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율희씨가 부르는 '새타령'은 젊은 소리꾼이 만들어내는 우리 음악의 멋과 맛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의 마무리는 'Fly to the sky' '아침' '타'가 장식한다. 퓨전국악을 국악관현악곡으로 새롭게 편곡한 이 곡을 통해 흥겨움에 절로 어깨를 들썩이는 무대를 맛볼 수 있다.


공연은 만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공연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인터파크(1544-1555, ticket.interpark.com)나 강북공연예매시스템(901-6232, ticket.gangbuk.go.kr)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관람료 할인은 국가유공자와 만 65세 이상 주민, 장애인, 학생(고등학생까지), 20인 이상 단체는 50%의 혜택이 주어지며 학생 동반 가족은 30%, 100인 이상 단체는 6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구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흥겹고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가득 담은 국악 보따리가 풀린다. 한국의 혼과 현대선율의 어울림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한여름의 즐거운 추억이 될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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