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독립투사 007작전' 시동 역사현장에 이야기를 입히다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17 15: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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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근현대 문화공간 탐방 후 '나만의 책' 완성

성북문화재단, 참여 고교생 15명 28일까지 모집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성북문화재단에서 지역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소년독립투사 007'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바라보는 지역의 스토리발굴 프로젝트' 공모전을 통해 우수 콘텐츠로 선정됐으며 지역내에 위치한 근현대 문화재의 공간을 탐방하고, 그곳의 역사적 사료를 스스로 조사한 후 공간의 역사적 '팩트(fact)'와 상상적 '픽션(fiction)'을 더해 '나만의 책'을 완성하는 교육이다.


'소년독립투사 007'은 1930년대 성북구에 살던 용감한 소년 하나가 독립운동가들에게 꼭 필요한 '독립자금'을 전달하겠다며 나서는 내용으로 꾸려가며 지역내 역사공간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재단은 청소년들이 '나만의 책'을 만들며 역사탐방·연극적 체험·촬영을 통한 영상 체험·글, 그림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발견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력과 수용력이 향상될 거라고 보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8일까지 지역 역사와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많은 지역내 고등학교 1~2학년생 15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8월1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3시간씩 진행된다.


소년독립투사들은 지역내의 선잠단지, 성락원, 심우장, 이종석 별장, 이태준 가옥, 최순우 옛집, 길상사, 삼청각, 정릉 등 수많은 근현대 문화재 공간을 탐방하고 1930년대로 돌아가 지도를 만들며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를 탄생시키게 된다.


교육은 주로 성북문화재단 시네마빌딩 교육장과 성북구 역사·문화 유적지에서 이루어지며 총 7회 과정을 통해 '나만의 책'이 완성될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내가 사는 지역의 역사를 나의 삶속으로 받아들일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고, 이번 프로젝트가 청소년들의 상상력을 증진시키고 스토리텔링을 위한 토론과정에서 정서적·감성적 공감과 고민을 또래 친구들과 공유하는 창구역할을 충실히 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년독립투사 007' 프로그램에 전 기간 참여가 가능한 참가자들은 이름과 학교, 학년, 연락처를 적어 전화(070-8644-8079) 혹은 전자우편([email protected])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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