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토요 인문학특강 마련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14 15: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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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계 고교생 진로찾기 도와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성찾기 지원 프로그램인 '토요 인문학 특강' 운영에 들어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올해초 지역내 교육발전을 위해 실시된 고등학교장 간담회에서 건의된 것으로 특수목적고나 실업계 고등학교와는 달리 자신의 적성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계 고등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따라 삼성고등학교, 신림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지역내 일반계 고등학교 9곳이 연합해 학생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구는 토요인문학 운영에 따른 예산을 지원한다.

제1기 프로그램은 이미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8월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낮 12시 맞춤형 인문학강의가 진행된다.

강의는 서울대, 고려대 등 우수대학 교수와 연구원들을 초빙해 정치·외교·경제·경영 등 사회 전반의 내용을 아우르는 릴레이 인문학 강좌 형식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펼쳐진다.

특히 지난 12일 삼성고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인문학 특강에서는 강연자로 유종필 구청장이 초청돼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를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발명왕 에디슨, 정보기술 혁명을 이끈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의 엉뚱함이 세상을 바꿀 수 있었던 것을 시작으로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야 한다는 것과 꿈을 좇는 도전에 대한 내용으로 마무리됐다.

토요 인문학 특강 2기 프로그램은 오는 9월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구청 강당, 도서관 등 주민이 접근하기 좋은 장소에서 인문학강좌를 펼치고 있는 구는 지난 4월 '인문학의 르네상스를 열다'를 주제로 동서양의 철학, 자기관리, 인문건축 등 흥미로운 소재의 인문학 특강을 열어 10~80대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참여한 바 있다.

유 구청장은 "인문학 특강은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주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인문학과 더불어 도서관, 175교육지원사업 등 지식복지사업을 앞으로도 더욱 심화·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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