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도 아이들도 시원한 여름나기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14 15: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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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무더위쉼터에 냉방비 대줘 아동센터 25곳 30만원씩 지원
洞 주민센터엔 월 10만원 추가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폭염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무더위 쉼터에 냉방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이어지는 무더위로 건강을 해칠 위험이 있는 취약계층의 아동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25곳을 폭염 아동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냉방비를 각 시설에 3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오는 9월15일까지 운영될 이 쉼터는 센터이용 아동뿐 아니라 지역내 아동이면 누구나 무더위를 피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노인들을 위해서는 동 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 평소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 위주로 184곳의 무더위 쉼터가 지난 6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구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경로당에는 월 5만원, 동 주민센터와 복지관에는 월 10만원의 냉방비를 추가로 지원 중이다. 쉼터의 냉방이 원활하게 되도록 하기 위해 에어컨 수리 비용을 지원하고 비상 구급용품도 마련하고 있다. 이 무더위 쉼터는 노인들 위주로 운영되지만 더위를 피하려는 주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무더위 쉼터 운영현황은 구청 어르신장애인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 주민센터, 구청 어르신장애인과(2620-3361), 양천구 재난안전대책본부(2620-3655)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마다 전담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평상시 꾸준한 점검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쉼터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 쉼터 어르신사랑방에는 홀몸노인 생활관리사 및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폭염도우미를 파견해 건강관리와 말벗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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