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알 행정 '강서구' 윗물부터 청렴 평가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13 15:5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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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급 간부 내부 무기명 온라인 설문조사 [시민일보=박기성 기자]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15일까지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을 통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의 청렴도를 평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어느 조직이든 간부들이 청렴해야 건전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고 일반 직원들도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구는 이를 위해 간부들의 청렴도를 하위직 공무원들이 직접 평가하도록 해 간부들이 스스로 청렴성을 유지하고 모범을 보이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번 평가를 준비했다.

이번 평가 대상은 4·5급 공무원 53명으로 평가 항목은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금지 ▲건전한 공직 풍토조성 ▲청렴실천노력과 솔선수범의 4개 분야 19개 항목이다. 평가단은 평가받는 사람과 지난 2년내에 3개월 이상 같이 근무한 직원 60~100명으로 구성됐다. 평가단은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평가받는 사람의 직위를 기준으로 상위는 2%, 동료는 8%, 하위가 90%의 비율로 구성됐다.

이 평가는 15일까지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에서 무기명 비공개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평가 결과는 본인에게 전달돼 스스로 취약한 부분을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조직 운영 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무엇보다 주민을 위해 일하는 공무원이 신뢰를 받아야 안정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다"며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시책으로 주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강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서구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도 향상 태스크포스(TF) 구성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업무추진비 공개 ▲(사)한국투명성기구와의 업무협약 등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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