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살리고 상품권도 받고 '일거양득'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13 15: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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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10월까지 아파트 음식쓰레기 감량대회
▲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열리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의 홍보 포스터.
4개월간 배출량 비교 31곳 뽑아 790만원 수여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이달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4개월간 진행되는 이 경진대회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이를 생활화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열린다.

참여 대상은 RFID 방식의 개별 계량기가 설치된 지역내 공동주택단지 174곳이다. 평가 항목은 ▲지난해 대비 쓰레기 감량 비율 50% ▲다른 공동주택과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비교·평가 40% ▲감량실천 사례 10%로 3개 항목이다. 감량실천 사례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홍보활동, 회의추진, 계도활동 등의 노력을 평가하는 항목이다.

구는 오는 11월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단지 3곳 우수단지 10곳, 장려단지 18곳, 총 31개 단지를 선정해 총 79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수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청소과(02-2670-3477)로 문의하면 된다.

▲ 공동주택단지에 설치된 RFID 방식의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에 한 주민이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면 가구별 처리 비용 부담도 줄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는 만큼 주민들이 이번 경진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포구는 지난해 6월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도입하고 전광판과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제도 정착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홍보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정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였다. 그 결과 5억원가량의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고 서울시에서 8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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