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수산물이 해양수산부 산하 전문기관의 검사를 통해 이미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지만, 진도산 수산물은 여전히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진도군은 관광객 방문이 줄고 이런 현상이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자, 지난 5월 초순부터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우선 조도면 일부 해역의 기름 유출에 따른 오염원 제거와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 결과를 신문ㆍ방송 등 홍보 매체를 동원해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했으며 향후 자매결연 자치단체 등에 서한문을 보내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 진도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수산물 무료 시식회 등 직거래 장터 행사를 국회, 중앙부처, 대형 유통업체에서 실시하면서 진도 농·수·특산물 소비에 나서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5월 초순부터 완도 국제 해조류 박람회를 비롯해 서울 국제 식품산업전(킨텍스), 부산 국제식품대전ㆍ부산 국제수산 무역엑스포(벡스코), 서울 보라매 공원 농부장터 등에 참여해 진도산 농·수·특산물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매주 토ㆍ일요일 서울 보라매공원 농부장터와 광주 금남로상가 농부장터, 과천 서울대공원 동행마켓에도 참여해 특판전을 여는 등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오는 23~27일 경남 창원시 남창원 농협마트 행사를 시작으로 국회와 해양수산부, 경기도 안산시 등에서 진도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행사장에 참가한 한 소비자는 “특판 행사를 통해 품질 좋은 보배섬 진도 농·수·특산품을 값싸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도 최근 수산물 등 진도 농·수·특산품 소비 촉진 등의 협조 공문을 전국 각 자치단체와 산하 정부기관에 발송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기름 유출과 관계없이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은 안전한 것으로 판명이 났는데도 소비자들은 아직도 먹기를 꺼리는 것 같다”며 “어려움에 처한 어민 등을 돕는다는 생각으로 진도산 수산물 등 농·수·특산품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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