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95주년 독립투사 숭고한 넋 기린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09 16: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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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11일 효창공원서 김구·이봉창등 '7위 선열 의열사 제전' 봉행
▲ 지난해 효창공원에서 진행된 '7위 선열 의열사 제전'의 모습. (사진제공=동작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동작구(구청장 성장현)는 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효창공원 의열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95주년을 기념해 '효창공원 7위 선열 의열사 제전'이 봉행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효창공원에 묘역이 자리한 7위 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계승해 널리 알리고자 추진됐다.

7위 선열은 ▲임시정부 주석 김구 ▲비서장 차리석 ▲군무부장 조정환 ▲임정의정원 초대의장 이동녕과 삼의사(三義士)인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를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효창공원 의열사에는 이들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효창원 7위 선열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비롯해 7위 선열 유족대표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제전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위원장 인사와 제례를 맡아 주관하는 헌관 소개에 이어 7위 선열 약사보고와 해설이 이루어진 뒤 본전 제례가 봉행된다.

본전 제례는 ▲강신례(신을 모시는 의례) ▲참신(제관이 제사에 참석하는 의례) ▲초헌(제주가 첫번째 잔을 올리고 재배하는 의례) ▲축문낭독 ▲아헌(두번째 잔을 올리는 의례) ▲종헌(마직막 잔을 드리는 의례) ▲유식례(신들에게 식사를 권유하는 의례) ▲분축례(축문을 태우는 것)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대회장과 성 구청장이 초헌과 아헌에서 각각 초헌관과 아헌관으로 임명돼 제례에 참여할 예정이다.

성 구청장은 "삼의사 묘단에 김구 선생이 새기신 '유방백세(流芳百世, 꽃다운 향기여 영원하라)'란 글귀처럼 오늘 하루에 그치지 않고 우리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가슴에 깊이 새겨 오래오래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창공원은 면적이 12만3307㎡에 달하는 문화재보호구역으로 1989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 사적 제330호로 등록돼 있으며 백범 김구 기념관을 비롯해 7위 선열의 묘역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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