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인문 고전 81편 담긴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 출간

함성찬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08 19:15:5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015 수능 대비 6월 모의평가가 예상보다 쉽게 출제되면서 6월모의고사를 본 학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수능의 출제 경향이나 난이도의 잣대로 활용되어 온 6월 모의고사가 쉬운 난이도로 출제됨에 따라 실제 수능도 ‘물수능’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처럼 2015 수능이 물수능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남은 기간 '고전'에 집중하라고 강조한다.


지난 4월 열린 서울대 2015 전국 입시설명회에서 자소서 중 자율문항은 독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고, 같은 달에 개최한 이화여대 2015 모의 논술고사에서도 고전을 제시문으로 인용해 문제를 출제해 고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고등학교에 '고전' 과목이 신설되고, 최근 생활기록부에 '독서활동이력'이 반영된 추세도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이에 창비 출판사가 학생들의 고전 공부에 흥미를 불어넣어 주는 책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 '고전은 나의 힘' 시리즈가 그 주인공으로, 이 책은 원문을 직접 읽음으로써 철학자와 사상가의 논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학교 현장의 교사들이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인문 고전 81편을 엄선해 주제별로 엮어 흥미를 더했고, 청소년들이 어려워하는 용어와 개념에 풀이를 달아 이해력을 높였으며, 주제별, 고전별로 친절한 안내글을 수록해 핵심개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각 키우기' 활동을 두어 자신의 의견 만드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창비 출판사 관계자는 "사실 지금까지 고전과 관련된 서적들은 요약서나 해설집이 주를 이뤄 원문을 그대로 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 이번 시리즈는 원문을 직접 읽을 수 있도록 만들어 고전 공부의 질을 높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창비는 '인문 고전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여름방학 맞이 학부모 교실을 개최한다. 7월 17일 도곡정보문화도서관, 18일 성남수정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hangb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