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친구하고 수확 기쁨 누리고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08 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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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예일어린이집 원생 20여명 텃밭체험
▲ 이날 텃밭을 방문해 감자를 수확하고 있는 예일어린이집 원생들의 모습. 총 160kg의 감자가 이날 수확됐다.

상도2동 주민자치위원회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상도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예일어린이집 원생 20여명을 대상으로 텃밭체험 행사를 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된 텃밭체험 행사는 상도2동 만양로 2길16 건영아파트 뒤쪽에 조성돼 있는 텃밭에서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심은 감자를 수확하는 등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행사에서 160kg(20kg 상자 8개)의 감자가 수확됐으며 수확한 감자는 지역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주민자치위원회는 텃밭행사가 불우이웃을 도울 뿐만 아니라 도심 속에서 흙을 만지기 어려운 아이들의 정서 순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텃밭체험 행사가 진행된 폭 2.5m, 총 연장 40m의 텃밭은 감자밭이 조성되기 전까지는 본래 상습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이뤄지던 버려진 땅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쓰레기로 인한 악취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쏟아지던 곳이다.


하지만 지난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축으로 이곳에 텃밭을 조성하고 메밀꽃을 비롯해 배추 등의 농산물을 심어 그 수익금으로 지역내 불우이웃들을 도우면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텃밭으로 재탄생했다.


상도2동 윤태오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에서 농작물 수확이 기대 이상으로 풍성해 마을의 소외된 이웃을 도와주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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