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예진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사람의 온정과 친교를 그리워하는 65세 이상 남성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원활한 사회생활과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아쿠아로빅 수영교실'과 '노원청춘극장 관람의 날'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구에서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은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사회적으로 노년층 중 남성의 자살률이 증가하는 현상을 보여서다. 지역사회에서 이들을 공동체로 포함시킬 수 있도록 실천 가능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구는 먼저 사회성이 낮은 65세 이상 남성 홀몸노인을 중심으로 ▲어르신돌봄지원센터내 기본 돌봄 대상자 ▲지역의 복지관 추천 등 36명을 우선 모집해 '아쿠아로빅 수영교실'을 운영한다.
수영교실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매주 토요일 노원구민체육센터 수영장서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가량 운영해 노인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계획이다.
수영복과 수영모 등 수영교실에 필요한 물품은 어르신돌봄지원센터에서 후원하고, 수영장 시설 사용료(대관료)를 구에서 지원함에 따라 개인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생활체육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한 수영교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남성 홀몸노인의 사회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중 하나로 현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노원청춘극장'에 남성 홀몸노인만을 위한 '관람의 날'을 정해 연 2회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오는 31일 오후 2시 '노원청춘극장 남성어르신 관람의 날'을 운영해 지정석을 60개 확보하고, 영화상영 전 '노원구립실버악단 축하공연'과 더불어 행사장 입구에서는 약간의 다과를 준비하는 등 흥겨운 분위기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여성관람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람객이 다소 적은 목요일을 행사일로 정했으며 행사당일 방문하는 여성관람객은 지정석을 제외한 좌석으로 안내해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외에도 구는 2013년 3월부터 홀몸노인을 위한 테마행사 중 사업효과가 좋았던 '남성 어르신의 행복한 수다' '남성 어르신의 행복 나들이' 등의 프로그램을 연중 지속사업으로 추진한다.
어르신돌봄지원센터에서 주관해 추진하고 있는 '남성 어르신의 행복한 수다'는 남성 홀몸노인을 초대해 ▲친구맺기 ▲이웃 소개하기 ▲웃음 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월 1회 재능나눔 자원봉사자를 연계해 웃음치료, 가정사 상담, 다양한 교육 등을 통해 이들의 자존감을 키우고, 외로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또 '남성 어르신의 행복나들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오는 10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회차별 10명 참여) 창포원, 고궁 등을 찾아가 노인들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것은 물론 동년배와의 행복한 소통, 만남의 장을 마련해 노인복지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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