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열 동시 생산' 주택용 발전보일러 2020년까지 1만대 보급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25 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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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동나비엔, 발전보일러 보급사업 협약 [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높은 효율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동시에 대기질 개선효과까지 입증된 ‘발전보일러’를 2020년까지 총 1만대 보급할 방침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발전보일러란 스털링엔진 발전기와 콘덴싱보일러를 하나의 케이스 안에 내장해 온수와 폐열을 회수한 발전으로 전기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보일러를 말하며, 기존 일반보일러와 비교해 질소산화물은 70% 저감, 이산화탄소는 25%의 저감 효과가 있다.

시와 경동나비엔은 신기술로 개발돼 보급되고 있는 주택용 발전보일러의 에너지 절감과 대기질 개선 효과 등을 검증 후 보급을 목표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회의실에서 ‘발전보일러 실증 보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6개월간의 실증보급 사업 결과를 토대로 주택형 발전보일러 보급을 확대해 2020년까지 1만대를 보급함으로써 제품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국내 시장을 조기에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ㆍ고효율 기기임에도 가격 경쟁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열병합발전시스템 국내 보급을 선도해 에너지 수급 문제와 대기환경 문제 해결, 고용창출 기여 등의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의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2020년까지 20%의 전력자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의 전력생산 설비를 늘리고 에너지 다소비 건물 신축시 전력에너지 자립의무를 부여해 분산형 전력생산 정책을 강화하고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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