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소비자·공무원 감시단 구성 25일까지 실시
[시민일보=박기성 기자]강서구가 활어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위생점검활동을 실시 중이다.
여름철에는 상한 생선 등으로 인해 비브리오 패혈증 등의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데 구는 이로부터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활어회를 취급하는 업소들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점검을 진행 중이다.
점검은 식품위생 관련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 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점검반이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횟집, 일식집 등 활어를 취급하는 지역내 업소 44곳으로 지난 17일 점검을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조리시설, 식자재 취급 전반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위생 취급기준 준수 여부 ▲원료보관 창고의 청결상태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보관 여부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활어를 보관하는 수족관의 차광막 설치여부 ▲수족관 물 교환 상태 ▲수족관 내부·여과조의 청소상태 등도 점검해 활어가 잘 관리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수족관에서 사용되는 물은 수거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 미생물기준을 충족하는지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생 기준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 가벼운 내용은 시정명령을 내리고 중대한 사안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한다. 부적합한 제품들은 현장에서 즉시 압류하고 폐기해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 보건소 위생관리과(2600-5823)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민·관합동 점검은 여름철 위생에 취약한 활어회 취급업소가 갖춰야 할 청결과 위생관리를 위해 사전예고를 거쳐 추진하게 됐다”며 “점검에 앞서 영업주는 자가진단을 통해 미흡한 점을 개선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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