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러시아 '의료 세일즈' 시동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18 16: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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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망·선진의료시설 내세워 환자유치 온힘… 20일 사할린서 설명회 개최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강서구가 러시아의 의료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20일 러시아 사할린 현지에서 '2014 강서구 러시아 의료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지역내 7개 병원과 구청이 함께 연다. 공항과 가깝고 우수한 의료시설을 갖춘 강서구의 장점을 러시아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강서구에는 832명의 러시아 환자가 방문했는데 이는 전체 외국인 환자 1437명 중 57.9%에 해당한다. 특히 2009년 이후 강서구를 방문한 러시아 환자수는 연평균 110% 수준으로 증가했다. 러시아의 추운 날씨와 육류 위주의 식습관으로 척추·관절환자가 많기 때문에 설명회에서는 이 분야에 특화된 병원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 설명회에서는 각 병원의 의료기술·서비스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이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의료기술의 수준을 직접 보여주는 나눔의료 봉사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이 설명회를 통해 유치한 러시아 환자들이 강서구를 방문했을 때 불편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을 국제간병인으로 양성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러시아는 물론 세계곳곳에서 한국의료의 열풍이 불고 있다”며 “강서구는 공항, 도시철도, 도로 등 사통팔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해외환자 유치사업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며 “우수 의료기술을 바탕으로 해외환자 유치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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