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피해 청각장애인 지원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18 15: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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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법률ㆍ의료 상담 제공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관악구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향기 장애인 성폭력·가정폭력 상담’을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며 이번 사업은 성폭력 등 피해를 당하고도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피해지원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청각장애인을 돕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에 구는 낙성대동 수화통역센터내에 상담실을 별도로 마련하고 성폭력 특성과 지원체계, 장애인 인권보호, 피해자 법률 지원체계 등 관련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수화통역사를 배치했다.

이들은 개인상담은 물론 집단상담, 가족과의 전화상담 등을 통해 성폭력 피해 장애인의 사정을 배려한 상담을 실시하고 성폭력 등 피해 발생시에는 가해자에 대한 법적대응뿐 아니라 피해자와 그 가족을 보호하고 심리치료 등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내 거주 장애인과 가족이면 누구나 구 수화통역센터(879-5962)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성폭력이나 가정폭력으로 고통 받는 장애인이 있다면 언제든 이용해 달라”며 “법률, 의료 등 전문적인 지원뿐 아니라 따뜻한 시선과 관심으로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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