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폭 그림에 투명사회 향한 소망을 담다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16 15:16:0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도봉구, 청렴주제 시화작품 45점 20일까지 선봬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도봉구에서는 오는 20일까지 구청 1층 로비 갤러리에서 깨끗한 청렴세상을 염원하는 마음이 담긴 작품 45점을 모아 '청렴시화전'을 연다.

16일에 시작된 이번 청렴시화전에는 시단의 대표적 원로 시인들과 김수영문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유명시인들 및 서예가들의 작품(시·그림·서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작품은 도종환의 '흔들리며 피는 꽃'과 권희돈의 '첫날', 정희성의 '저문 강에 삽을 씻고' 등으로, 우리 사회가 조금 더 맑고 밝은 투명사회로 나아가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한자 한자 육필로 써내려갔다.

구는 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행사를 계획하고, 수 개월 동안 도봉문인협회와 청렴업무 담당 공직자들이 함께 청렴문제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며 행사 취지를 공유했다. 또한 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캘리그래퍼가 작품마다 내용에 맞는 아름다운 삽화를 그려 넣는 작업에 참여했다.

행사 첫날 16일에는 개막식이 열렸다. 초대작가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시낭송, 서예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청렴시화전의 모든 작품은 구의 공공자산으로 등록돼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영구 보존된다. 또한 구는 서울시 곳곳에서의 작품 순회전시를 통해 청렴정신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