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4년 연속 해외환자 유치 '1등'

신한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10 16:33:5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년만에 1만747명↑… 전국 전체 의료관광객 21.6% 차지
▲ 외국인 환자가 강남구 의료기관을 방문해 병원 시설과 서비스 관련 사항을 안내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강남구청)
[시민일보=신한결 기자] 보건복지부 발표결과 강남구가 의료관광객 유치 관련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4년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최신 의료기술을 보유한 2400여개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다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다양한 정책을 펼친 구의 결과물이다.

구 의료관광객 유치인수는 대한민국 전체 의료관광객 21만1218명의 21.6%에 해당하는 수치로 2012년에 비해 30.9%(1만747명) 증가했고, 서울을 제외하고 2위인 경기도(2만5673명), 3위 부산(1만1022명)보다도 앞서 의료관광 도시로서의 역할을 무난하게 수행해 나가고 있다.

진료 과목별로는 주로 성형·피부(42.3%), 내과(16.2%), 검진(8.6%), 한방(6.3%), 산부인과(4.2%) 진료를 목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내과는 전년대비 141.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성형·피부 분과는 여전히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울러 지난해 구의 외국인 환자 총 진료수입은 전년대비 34.6% 증가한 1160억원에 달하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외국인 환자 진료수입의 29.5%를 차지한다. 또한 외국인 환자 인당 평균진료비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255만원으로 전국 평균의 1.4배 수준이다.

강현섭 보건행정과장은 "올해에도 해외 의료관광객 5만명 유치를 목표로 기존의 중국, 일본 중심의 해외 마케팅에서 더 넓은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홍보 채널을 다양화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