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담배는 몸에 나빠요"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6-04 1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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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보건소, 아동들에 금연 동화구연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는 지역내 어린이집 20곳, 6~7세 어린이 734명을 대상으로 '금연 동화구연'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동화는 <삐삐에게 동생이 생겼어요>이다. 동화구연 전문가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구연을 통해 금연의 필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한다. 상황극을 통해 금연 도우미가 돼 발표해보기,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역할극, 동화 퀴즈, 복화술을 통한 금연 보건교육 등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낸다.

주입식 교육과 달리 구연동화를 통한 흡연예방 교육은 즉각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집에 가서 아빠에게 담배는 몸에 나쁘다고 말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도봉구의 동화구연 흡연예방 교육은 이달 말까지 계속된다.

배은경 도봉구보건소장은 "어린이들은 의사표현 능력의 부족, 어른의 부주의 등으로 간접흡연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경우가 잦다"며 "아이들의 교육을 통해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스스로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지식과 능력을 함양하고, 나아가 가정과 성인의 금연도우미 역할도 수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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