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양재 시민의 숲에는 CCTV, 비상벨, 경광등, LED등, 출입구 안내표시가 한 기둥에 일체형으로 연결돼 있는 ‘CCTV 통합관제시스템’이 공원 사각지대 12곳에 설치돼 24시간 운영, 경찰출동까지 가능하다.
시는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서 제시한 범죄예방디자인 기본원칙을 따르고 시민들이 더 많이 찾아와 자연스럽게 우범화를 막는 자연 감시 방향으로 양재 시민의 숲 범죄예방디자인을 설계, 1년여에 걸쳐 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식서재(야외 도서관), 지식카페 조성, 산책로 정비, 화장실 가벽 제거 및 수목 가지치기 등이 이뤄졌다.
우선 ‘CCTV 통합관제시스템’은 실제 담당 공무원과 경찰관이 공무원을 모두 둘러본 후 사각지대라고 판단되는 12곳에 설치됐다.
‘ㄱ’자로 생긴 기둥 끝에 돔형의 200만 화소 CCTV가 설치돼 있고, 그 옆에 빨간색 경광등과 LED등이 위아래로 설치돼 있다.
돔형 CCTV는 기존의 고정형 CCTV와 달리 상하좌우 360도 회전 촬영돼 사각지대 방범에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일자로 된 기둥에는 노란색 바탕에 빨간색 버튼을 한 비상벨이 있고, 그 아래로 가장 가까운 출입구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다.
CCTV는 공원관리사무소와 서초구청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돼 있어 24시간 모니터링 된다.
비상벨을 누르면 통합관제센터와 바로 연결돼 통화가 가능하고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통합관제센터가 양재파출소로 연락해 경찰관 현장 출동이 이뤄진다.
이는 서울시와 서초구, 서초경찰서가 유기적으로 연계한 결과물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양재 시민의 숲 범죄예방디자인은 서울시 근린공원에 적용한 최초 사례”라며 “기존 설치된 바비큐장, 야외예식장, 어린이놀이터에 더해 새롭게 조성된 안전ㆍ커뮤니티 시설들로 주말 낮에만 이용률이 높던 시민의 숲이 주중, 야간에도 발길이 이어지는 안전한 공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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