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형마트 청소년 주류 판매 11.4% 감소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22 17: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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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서울시가 ‘대형마트 주류 접근 최소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시행한 지 1년 만에 주류 판매 실태를 조사한 결과 청소년 주류 판매율이 11.4%p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전체 조사마트 62개 가운데 청소년에게 술을 판매한 매장의 비율인 청소년 주류 판매율은 53.2%로 가이드라인 시행 이전인 2012년 8월에 조사한 64.6%에 비해 이와 같이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으로 ‘2013 대형마트 주류 판매 실태 모니터링’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서울시내 대형마트 전체 62곳으로 L마트 11곳, E마트 31곳, H마트 16곳, H클럽 4곳이다.

1년 전과 비교해 주류 판매를 위한 진열대가 출입구에서 얼마나 잘 보이는 지를 뜻하는 ‘가시성’이 낮은 매장 비율은 67.7%로 13.7%p 가량 높아졌고, 매장 안에서 주류광고를 하고 있는 곳은 11.5%p 가량 줄었다.

또한 청소년이 술을 살 때 나이를 확인하지 않은 매장 비율은 41.9%로 11.5%p 가량 줄었고,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대로 신분증을 요구해 나이를 확인한 경우는 10.8%p 늘어나 가이드라인 시행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주류 진열대 주변에 ‘청소년에게 주류 판매를 금지한다’는 경고 문구를 부착한 비율은 95.2%로 거의 모든 업체가 하고 있었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 가이드라인 제정 이전보다 청소년 주류 판매율을 비롯해 진열대 가시성, 매장내 광고 등 많은 부분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판매점들이 앞으로도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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