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고생에 성폭력 예방 호신술 전수

신한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21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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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호신술 아카데미 7월11일까지 운영 태권도 전문가 8개교 방문 방어훈련 등 진행

[시민일보=신한결 기자] 송파구가 22일부터 오는 7월11일까지 지역내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상대적으로 폭력에 취약한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여성폭력No! 여성호신술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교육은 위기상황에서 여학생들이 자기방어를 하고 성폭력 예방을 위해 갖춰야 할 역량을 배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송파청소년문화센터와 한국여성태권도연맹의 전문가가 2인1조로 직접 학교를 찾아가 소그룹 단위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실생활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2시간 맞춤형 내용으로 ▲여성에 대한 폭력으로 성폭력 예방에 주목하는 이유 ▲성폭력 발생원인 ▲성폭력의 유형과 대처방안 ▲여성 위주 자기방어 훈련의 의미 ▲실전훈련에 대한 사전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참여 학생들은 위기상황 대처요령 이론과 함께 호신술 전문가에게 고난도의 동작 대신 신체와 소지품, 주변 도구를 이용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자체개발기술 'Self-Defence Smart 3S'를 전수받는다. 'Self-Defence Smart 3S'란 Switch on(감각키우기)·Stretch out(반응하기)·Strike back(대처하기)의 3단계를 일컫는 것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기본자세를 포함하고 있다.

구는 상황대처능력과 사회적 책임의식 및 실천의지 공유를 목표로 22일 중대로 247에 위치한 오금고등학교를 비롯해 8개 학교에서 총 18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요즘 야간자율학습, 학원교습 등의 이유로 늦은 밤 귀가하는 여학생들이 많다. 이번 교육이 혹시 모를 위기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폭력을 근절하고, 인식개선에 노력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 송파구를 조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구청 여성보육과(2147-27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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