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농부들 우렁이 벼농사 체험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21 13: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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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오는 10월까지 진행
▲ 지난 20일 대영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모내기 체험에 참여한 학생이 고무대야로 만든 논에 직접 모를 심어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친환경 벼농사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체험은 학생들이 직접 벼를 재배하며 발아와 성장을 경험·관찰하는 기회를 제공해 자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대영·영동·당중·신대림·신영·당산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더 생생한 체험을 위해 구는 전남 남원시 남농영농조합과 연계해 농촌의 전문인력, 농기계, 모 등을 지원받았다.

지난 20일 신길동의 대영초등학교에서 학생 650여명이 참여해 처음으로 모내기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고무대야로 만든 논에 직접 모를 심어보는 체험을 했다. 모를 심은 논에는 잡초·병충해 예방을 위해 우렁이를 넣기도 했다.

이 체험은 모내기를 시작으로 오는 6~10월에는 김 매기 등의 벼재배를 거쳐 가을 추수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추수 때는 ▲벼 베기 ▲탈곡·도정 ▲키질·절구방아 ▲떡메치기 등의 다양한 수확기 농촌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수확의 기쁨과 벼를 재배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자연친화적인 벼재배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농부가 흘린 땀방울의 소중함을 깨닫는 한편 이들의 올바른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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