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반딧불이 보러오세요"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20 15: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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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개봉동에 서식지 조성
▲ 반딧불이가 서식하기에 적당한 환경을 갖춰 인공 증식장·서식지가 설치될 잣절생태공원의 모습. (사진제공=구로구청)
[시민일보=박기성 기자]구로구가 개봉동 잣절생태공원에 반딧불이 서식지 및 관찰원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반딧불이는 깨끗한 지역에서만 사는 곤충으로 지금은 환경오염 때문에 일부 농촌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 구는 지역 주민들이 반딧불이를 쉽게 접하고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구내의 청정지역인 온수도시자연공원 잣절지구(잣절생태공원)에 반딧불이 서식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 지역에는 습지가 있어 반딧불이가 서식하기에 적당한 조건을 갖추고 있고 2012, 2013년에 반딧불이 유충을 방사해 이곳에서 반딧불이들이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구는 오는 6월 중 ▲사육장 ▲저온처리실 ▲암실 등을 갖춘 인공 증식장의 설치를 시작할 계획이다. 인근의 습지에는 반딧불이의 먹이인 다슬기 등이 서식할 수 있도록 환경정화를 실시한다.

서식지 조성이 완료되면 오는 10월까지 반딧불이를 관찰·방사하는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서식지가 조성되면 반딧불이가 잘 서식할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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