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건물주차장 야간개방 확 늘린다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14 14:16: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설개선비 최대 2000만원 지원 학교 부설주차장 신설땐 조성비 2억 보조

[시민일보=박기성 기자]금천구는 시행 중인 '부설주차장 야간개방'에 지역내 건물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야간에 주차공간 여유가 있는 학교, 대형빌딩 등의 부설주차장을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유료로 개방하는 사업이다. 부설주차장을 야간에 이웃 주민들에게 개방하면 건물주는 개방에 필요한 비용을 구청에서 지원받고 주차요금도 징수할 수 있다. 이용주민은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고 구청은 새로운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보다 적은 비용으로 주민들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시설비 지원은 ▲학교 부설주차장은 10면, 다른 부설주차장은 5면 이상을 개방할 때 폐쇄회로(CC)TV 등의 방범시설 설치비를 포함해 최대 2000만원 ▲학교 부설주차장을 신설할 경우 최대 2억원 ▲바닥포장, 도색 등의 환경개선 공사에 200만원 ▲주차장 배상책임보험료 1년에 최대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야간개방할 때 받을 수 있는 주차요금은 월 2만~5만원 정도이고 이용시간은 오후 6시~다음날 오전8시가 원칙이지만 이용자와 건물주가 협의해 이용요금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부설주차장을 야간개방하고 싶은 건물주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주민은 구청 주차관리과(2627-1733)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건축물 부설주차장의 야간개방 참여가 확산된다면 주택가 이면도로 주차난이 다소 해소되고 쾌적한 골목길이 형성되어 구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야간개방 시설이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