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주택가 재활용정거장 15곳 신설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12 16:44:4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문전수거·분리수거대 병행··· 무단투기 줄여 환경보호 기여 압장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양천구가 환경보호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재활용정거장'을 운영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재활용정거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잠시 머무는 대중교통 정거장처럼 수거 전의 재활용품을 잠시 모아두는 곳이다. 구는 지난 1일 신월4·6·7동과 신정3동의 15곳에 분리수거대를 설치하고 재활용정거장의 운영을 시작했다.

이 지역에선 각 주택의 문 앞에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서 배출한 재활용품 문전수거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골목길의 상습적인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설치한 별도의 분리수거대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구는 이를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줄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재활용품 수거를 늘려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재활용정거장의 운영에 필요한 인력은 지역내 취약계층 노인으로 구성해 수집보상금과 재활용품 매각 수입의 일부를 지원해 노인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도 함께 제공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청 청소행정과(2620-3435)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문전배출 방식은 편리하긴 하나 골목길 미관을 저해하고, 무단투기를 야기하는 등 여러가지 불편을 초래했다. 향후 재활용정거장이 성공해 무단투기가 줄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면 다른 지역으로의 확대·운영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기성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