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구하는 '24시간 핫라인' 개통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08 14: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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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자살예방 일환… 전화 연결시 전문상담가 연결해 즉시 상담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노원구가 지역주민 자살예방의 일환으로 우울증, 자살충동 등에 대한 정신상담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24시간 전문상담이 가능한 핫라인 전화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7일 개통한 핫라인(1899-9130)은 자살예방 정신상담 전문기관인 '노원정신건강증진센터'에 설치하는 것이다.

전화번호 중 국번을 제외한 9130은 '9(구)하자 1(하나뿐인) 30(생명)'의 특별한 의미를 담아 식별하기 쉬운 번호로 선택했다.

이 번호로 전화할 경우 주간(오전 9시~오후 6시)에는 노원정신건강증진센터의 전문상담가 6명과 연결돼 즉시 상담이 가능하며, 야간(오후 6시 이후)·공휴일에는 서울시 자살예방센터로 연결돼 연중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이번에 구가 핫라인을 개설한 것은 이전에는 정신건강증진센터가 구청 전화번호를 사용해 잘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야간·공휴일에 상담전화가 걸려올 경우에는 서울시 자살예방센터로 전화하라는 안내만 해 이용을 원하는 주민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구는 이번 핫라인 개설을 통해 최근 세월호 침몰로 인해 심리적 충격을 받은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역주민의 우울증 치료를 위해 우울증 안내 소책자를 발간한 바 있다.

상대적으로 우울증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청·장년층 등 일반계층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책자에는 ▲우울이 무엇인지, 증상, 종류 ▲우울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자살과 우울증과의 상관관계 ▲우울증 개선을 위한 음식과 운동 ▲우울증을 악화시키는 안좋은 습관 등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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