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 입양' 나무돌보미 연중 모집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08 14: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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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도봉로등 13개 노선 7만3829그루 [시민일보=서예진 기자]강북구가 동네 가로수를 '내 나무'로 입양해 정성으로 키워줄 '나무 돌보미'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

입양대상은 도봉로 등 13개 노선 35.6㎞ 구간에 심어져 있는 가로수 및 띠녹지의 수목 7만3829그루로 개인, 학교, 단체,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나무 돌보미 사업'은 지역 녹지공간을 주민들이 직접 돌보고 가꿀 수 있도록 해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녹지 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실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단체는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푸른도시과(901-6944)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사유, 활동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목 관리를 성실하게 수행할 단체·주민을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주민은 활동사항과 관련한 구체적인 협약을 구와 체결한 후 1년간 나무 돌보미로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내용은 물주기, 쓰레기·잡초 제거, 수목이름표 붙이기, 훼손시설 보수 등이며 구는 1년을 기준으로 활동사항을 평가, 관리 실적에 따라 관리기간 갱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활동에 따른 자원봉사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또 구는 원활한 수목관리를 돕기 위해 쓰레기봉투 및 청소용품, 안전물품 등을 제공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단체가 입양자로 선정된 경우에는 생태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참가주민들이 매칭된 나무의 부모가 됨으로써 공공시설물에 대한 주인의식을 키우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참가 학생들에게는 생생한 체험학습의 장으로도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구는 성북교육지원청에 협조요청을 하는 등 지역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참여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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