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트라우마' 강동구가 보듬다

신한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5-01 15: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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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방지 주민 정신건강상담 본격 실시 [시민일보=신한결 기자] 강동구가 세월호 사고로 인해 부각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질환의 위험성을 일깨우고 만성화를 방지하기 위한 '정신건강상담'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갑작스럽게 발생한 사고로 발생한 신체적·정신적 충격이 당사자들에게 사고 관련 기억과 함께 불안감·악몽·불면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 한 달 이상 지속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비롯해 동반되는 타 정신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구보건소에서 본격 상담을 시작했다.

상담은 각각의 상태와 문제점 등을 우선적으로 파악한 후에 정신건강 전문 상담가와의 대화·설문지 작성 등으로 근본적인 원인과 맞춤형 해결방법을 제시해준다.

또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극복방법과 정신건강에 좋은 운동자세, 생활습관 등을 가르쳐주는 한편 꾸준한 관리를 통해 정신적 불안을 호소하는 주민의 완쾌를 위해 노력한다.

상담 대상은 평소 스트레스에 취약하거나 이번 사고로 불안감·우울감이 생긴 지역주민이며 신청은 강동구정신보건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471-3223)로 접수·진행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장기간 유지될 경우 우울증, 불안장애 등 다른 정신질환이 동반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히 치료해 만성화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건 이후로 우울감이나 불면증 등 정서적으로 불안정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은 뉴스와 방송을 멀리하고, 충분한 수면과 일상생활에 집중해야 하며 특히 청소년·임산부·감수성이 예민한 분들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트레스 이완을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 취미생활, 명상, 음악감상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지난 4월 '2014 정신건강박람회'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주제로 검진 및 정보안내 등을 한 바 있다.

기타 문의는 구 보건의료과(3425-68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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