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재개발 빈집 '나눔장터' 로 변신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28 14: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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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무상사용 협약 맺고 재활용품 판매장 등 운영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구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범죄 또는 청소년 탈선의 장소로 악용될 우려가 있던 '용강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 지역내의 빈집을 나눔장터 및 공동체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

구는 앞서 지난 3월 큰 길과 가까워 접근이 용이한 빈집(토정로 27길 18)을 선정해 건물 소유자인 용강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무상사용 협약을 맺고 오는 5월 개장을 목표로 '삼개나루 벼룩시장 나눔장터' 준비에 들어갔다. 서울시 '공유촉진 사업비 지원'에 공모해 사업비 1300여만원도 확보해놓은 상태다.

나눔장터 매장은 62.37㎡ 규모에 재활용품 판매장 1실, 체험프로그램 교실 1실, 창고 1실로 구성된다. 사용 시한이 있는 임시 공간이기에 필요한 집기는 재활용품을 활용하고, 도색이나 공간정비도 벽화봉사단 등의 자원봉사자가 나서 비용을 아낀다는 방침이다.

매장 운영은 동 주민자치 위원회가 총괄하고, 오프라인 매장의 한계인 접근성 개선을 위해 온라인 매장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사업 컨설팅과 주민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을 맡을 온라인 플랫폼 운영관련 공유기업을 물색 중이다.

한편 재개발사업 실시에 따른 공간사용 기한이 끝나면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인 동 주민센터로 매장을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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