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 '노는 공간' 주민에 문 활짝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17 1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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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洞 주민센터ㆍ구청 회의실 등 65곳 무료 또는 싼값에 제공 [시민일보=서예진 기자]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공유촉진 조례(안)'를 입법예고한 서울 성북구가 '공유도시 성북'으로 한발 더 나아갔다.

최근 지역내 공공시설 30곳·65개 공간의 문을 활짝 연 것이다.

2012년 서울시 유휴공간 시범개방에 참가해 주민센터 20개 시설의 회의실, 강당 등 29개 공간을 개방한 데 비해 2배가 넘는 1차 확대개방이다.

'공공시설 유휴공간 개방사업'은 동호회 모임장소나 직장 회의공간을 찾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일정 시간대에 활용되지 않는 동 주민센터, 구청내 회의실, 강당, 주민사랑방 등 65곳을 무료 혹은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확대개방에는 기존 주민센터의 14개 공간 추가개방과 함께 평생학습관,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등 11개 시설의 22개 공간이 참여했다.

또한 결혼식이 가능한 '성북아트홀', 길음2동 자치회관의 북카페 '여기', 성북아동청소년센터의 '휴카페', 아리랑 시네마센터의 '작은 영화관' 등 기존의 전형적인 공간을 벗어나 특색있는 공간을 개방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개방에 참여한 공간 65곳 중 43곳은 야간·주말에 개방해 평일 낮시간대에 모임이 어려운 직장인, 동호회 등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민과 서울시 소재 단체·직장·학교 등에 소속돼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공간규모에 따라 최소한의 관리비용인 1만~4만원(2시간 기준) 선이고 일부 공간은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구는 또한 앞으로도 생태체험관, 복지관 등 지역내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개방하고 이용자 설문조사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공간 개방'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주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yeyak.seoul.go.kr)의 '시설대관'에 이용가능한 시설과 날짜, 시간, 요금 등을 확인한 후 원스톱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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