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섬으로 '상상력 소풍' 떠나요

안훈석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10 1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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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천관문학관, 14기 문예학교 12일 개강 문태준 시인 초청 작품강연 프로그램 마련

[시민일보=안훈석 기자]전남 장흥군 천관문학관에서 12일 오후 3시부터 오는 13일 오후 1시까지 1박2일 동안 ‘제14기 문학의 섬 문예학교’가 진행된다.

이번 초청 인사 문태준 시인은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 ‘처서(處暑)’외 9편이 당선돼 문단에 나왔으며, 시집으로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그늘의 발달〉 〈먼 곳〉 등이 있다.

또한 동서문학상, 유심작품상, 노작문학상, 미당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이 시대에 가장 시를 잘 쓰는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문태준 시를 날 것으로 먹자’라는 순서에서는 지역에서 문화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호웅의 문학토크’가 진행된다.

이어 장흥 거주 조각가인 강태회씨가 문 시인의 손을 석고로 뜨고 화가 송대성씨가 ‘내 마음의 색으로 읽는 문태준의 시’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문 시인의 초청강연이 진행되는데 문 시인은 ‘시의 매력, 시의 미래’란 제목의 강연에서 ‘생주이멸(生住離滅)’이란 주제로 다른 시인들의 작품과 함께 자신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할 계획이다.

오는 13일에는 장흥 남산공원으로 문 시인과 함께 상상력 소풍을 떠난다.

천관문학관 관계자는 “문 시인과 함께 만발한 봄꽃들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은 물론,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풍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12일까지이며 참가 희망자는 미리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참여 가능 인원은 50명이며 선착순 30명에게는 잠자리를 제공한다.

단 참가자는 간단한 세면도구와 식비 3만원을 지참해야 한다.

참가 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천관문학관(061-860-045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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