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0명 자서전 제작 도와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09 15: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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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1인 250만원씩 지원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관악구가 지역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자서전 제작을 지원해주는 '어르신 자서전 제작'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자서전 제작비용을 인당 250만원씩 지원하며 제작은 전문기관인 '희망사업단'이 위탁 시행한다. 희망사업단은 자서전 제작에 경험이 없는 노인들을 위해 전문작가를 통해 자서전 기술을 지원한다.

자서전 사업은 만 65세 이상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10명을 선정할 때까지 구 도서관과(02-879-5703)에서 신청을 받는다.

구는 제작한 자서전을 지역내 구립도서관 등에 비치해 지역주민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창구 역할과 개인의 삶 속에 스며 있는 시대상과 생활상을 조명한 지역사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11년도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난 3년 동안 <바람에 꽃잎은 져도> <서울 토박이의 현대사여행> 등 총 24권의 노인 자서전을 출간했다.

구 관계자는 “특별한 사람만 자서전을 쓰는 게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남길 수 있다”며 “지금까지 24명의 노인이 들려준 진솔한 이야기는 주민들에게 큰 교훈과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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