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색토종 쌀 시범사업 큰 성과

안훈석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03 17: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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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작년 9톤 납품 계약

[시민일보=안훈석 기자]전남 장흥군은 2013년에 지역 브랜드 실용화 시범사업으로 용산면 쇠똥구리 유기농 작목반에서 생산한 적토미 등 3종의 유색 토종 쌀 9톤을 유통업체와 납품 계약을 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고 최근 발표했다.


본 사업은 토종 종자 보존 및 상품화를 통해 지역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지난해 전남 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사업이다.


군에서는 2002년부터 적토미(赤土米), 녹토미(綠土米), 흑토미(黑土米)로 명명한 토종 벼의 재배 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작년에 10ha 규모의 시범단지를 조성해 생산 기술 등 매뉴얼 개발, 브랜드 포장 디자인 개발 등을 완성하는 성과를 높였다.


이번 계약은 ㎏당 1만원 높은 가격으로 일반 쌀보다 4~5배 정도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토종 쌀의 유통망과 소비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찰벼 계통인 이들 품종의 성분 분석을 한국 식품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식이섬유 함량이 일반미보다 5~6배 높고 철·망간·마그네슘 등 무기질 또한 3~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항산화 물질로 잘 알려진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함량 또한 높게 분포해 있는 것으로 조사돼 향후 건강 기능성 쌀로도 소비자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재배 면적을 확대해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가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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