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서울시내 코엑스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총 약 72만㎡가 ‘국제교류 복합지구’로 조성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기본구상 및 개발 가이드라인을 담은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도시경쟁력과 미래 먹거리를 강화해 서울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발전계획의 3대 방향은 ▲국제업무ㆍMICE시설 확충 ▲탄천ㆍ한강ㆍ잠실종합운동장 등 통합, 연계 통한 보행네트워크 구축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이다.
우선 국내 최대의 컨벤션 집적지인 코엑스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8만8700㎡의 국제업무ㆍMICE인프라를 추가 확충해 서울의 국제 경쟁력을 견인하는 핵심공간으로 육성한다.
이 내용은 시가 앞서 발표한 ‘2030 서울플랜’(2013년 9월 발표)와 ‘서울 MICE 마스터플랜’(2013년 10월 발표)의 실천계획으로 추진된다.
우선 코엑스에는 현재 4만7000㎡에 3만5000㎡ 신설을 추진, 총 8만2000㎡의 전시ㆍ컨벤션 시설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
기존 전시장 상부에 1만9000㎡의 전시ㆍ컨벤션 시설을 증축, 코엑스~한전을 연계하는 국제적 컨벤션 중심공간으로 육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영동대로 지하개발시 도심공항터미널을 영동대로 지하로 이전하고 기존 공항터미널 부지를 활용해 1만6000㎡를 추가 확보하는 방식이다.
오는 2015년 매각 예정인 한국전력공사 본사 부지에는 1만5000㎡ 이상의 전시ㆍ컨벤션과 국제업무, 관광숙박시설을 채워 새로운 국제업무ㆍMICE 핵심공간으로 조성한다.
구 한국감정원 부지에는 국제업무 및 MICE 지원시설 등을 도입하는데 특히 시는 민간소유 부지인 한전, 구 한국감정원 두 곳은 ‘사전협상제도’를 적용해 추진한다.
잠실종합운동장은 국제수준의 경기가 가능한 규모로 시설을 개선해 스포츠 메카로 조성하고 K-POP 등 한류 문화 확산거점으로 공연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복합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봉은사~코엑스~한전~서울의료원~탄천~잠실종합운동장~한강까지 연결하는 보행네트워크를 조성한다.
스포츠와 녹지 공간이 살아있는 어메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국제교류 복합지구라는 명성에 걸맞게 대중교통인프라를 확충하고 광역교통 집적 및 통합 환승체계 구축을 위한 공간계획을 수립한다.
현재 이 일대에 국가계획 등으로 KTX, GTX, 남부광역급행철도 등 광역철도와 경전철 위례ㆍ신사선이 검토 추진 중에 있는 만큼 시는 한전부지 개발시 2호선ㆍ9호선 도시철도역과 코엑스 지하공간 연결을 우선 추진하고 KTX, GTX, 위례산사선 등 사업 시행시 통합계획을 수립한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계획은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서울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 공간이자 시민이 사랑하고 세계인이 즐겨 찾는 세계적인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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