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테마거리' 한방관광 메카로 뜨다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31 15: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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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가양동 허준박물관 일대 명소 조성 한의학테마 보도포장·한약재 원료나무 심어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서울 강서구가 가양동 허준박물관 일대를 '스토리텔링 명소'로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허준박물관 일대는 조선시대의 명의 허준이 태어나고 성장한 곳으로 구는 이 지역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의학 테마 관광 명소를 조성하기로 했다.

구는 양천구 55길에 폭 4.8m, 길이 300m 구간을 허준·동의보감을 주제로 테마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은 허준의 애민사상과 <동의보감>의 우수성을 알리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보도와 자전거도로도 한의학 테마에 맞춰 포장하고 가로수는 실제 한약재로 쓰이는 이팝나무, 복자기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외국인들도 한의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거리에 조성될 모든 안내판에 한국어와 함께 영어·중국어·일어도 병기한다.

구는 허준 테마거리의 조성이 완료되면 홍보물, 지도, 문화해설사 등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역사문화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 지역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강서구만의 차별화된 역사·문화 자원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예술이 공존하는 테마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서울을 대표하는 한방 관광명소지가 될 것”이라며 “본사업으로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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