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주민들이 직접 가로수 관리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23 16: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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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돌보미 신청받아 [시민일보=박기성 기자] 서울 강동구가 주민들이 가로수를 입양해 관리하는 ‘나무 돌보미(Adopt-a-Tree)’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나무 돌보미’는 가로수 중 일부를 자신의 나무로 입양해 잡초뽑기, 물주기 등의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다. 이를 통해 세심한 관리가 부족했던 가로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참여 주민들은 공공시설물을 아끼고 자원봉사에 참여한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개인, 기업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돌보고 싶은 나무를 선택한 후 구청 푸른도시과(02-3425-6463)로 신청하면 된다. 개인 참여자는 공원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나무돌보미’는 관리가 부족한 공공시설물의 관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며 “내가 돌보는 나무들이 계절마다 바뀌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기쁨이 될 수 있으니 더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는 한영외국어고교와 배재고교, 우리은행 등 여러 단체와 개인들이 4만여그루의 나무를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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