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서 즐기는 숲길여행 '눈길'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20 14: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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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생태 탐험대 등 10여개 프로그램 내달부터 운영 숲해설가와 함께 등반…자연재료 활용 놀이 체험도

[시민일보=서예진 기자]서울 관악구가 봄을 맞아 '관악산 생태탐험대' '숲길여행프로그램' '책읽어주는 숲 해설가' '숲속생태체험관' 등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은 10여가지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해 오는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관악산 생태탐험대 ▲관악산아 놀다 ▲낙성대 공원둘레길(숲길여행) ▲청룡산 생태숲길(숲길여행) ▲책읽어주는 숲해설가 ▲관악산 생태교실 ▲장미오감체험 ▲농촌체험 ▲물놀이장 ▲관악산 숲속생태체험관 ▲관악산에서 놀자(숲가꿈이) 등 총 11개다.

관악산 신림계곡지구(호수공원 주변)에서 운영되는 '관악산 생태탐험대'와 '관악산아 놀자'는 숲해설가와 함께 관악산을 오르며 살아 숨쉬는 자연을 느끼고 관악산의 기암괴석과 문화재 등을 체험하는 자연생태 체험교실이다. 풀과 그 이름에 얽힌 이야기, 침엽수와 활엽수의 차이 등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한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장미원이 있는 야외학습장 인근의 '관악산 숲속생태체험관'에서는 자원봉사 모임인 '관악산숲가꿈이'를 만날 수 있다. 관악산숲가꿈이가 들려주는 구연동화와 에코노트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토요일 오후 2~4시에 진행된다. 그리고 아동도서 및 생태관련 도서 3000여권이 비치돼 숲속에서 책읽는 기쁨도 느낄 수 있다.

걷고 싶은 서울길로 지정되어 있는 관악산둘레길(관악구 낙성대구간)과 청룡산 생태숲길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길여행'이 진행된다. 수목·야생화뿐 아니라 낙성대의 유래와 강감찬 장군에 대한 이야기 등 관악산의 역사, 문화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특히 낙성대공원에서 넷째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책읽어주는 숲해설가'는 매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숲속 탐방과 퀴즈풀이, 자연 소재를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등 재미있는 활동으로 꾸며진다.

이밖에도 오는 7·8월에는 계절을 활용한 '농촌체험'과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농촌체험은 숲생태해설가로 활동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야외식물원 내의 목화, 고구마 등 40여종의 향토작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보는 현장학습으로 진행되며 관악산 천연계곡에는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관악산 공원 이용 프로그램은 오는 4~11월에 운영되며 개인 또는 가족단위로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parks.seoul.go.kr)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단체이용을 원할 경우는 구 공원녹지과(879-6523)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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