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성동구는 최근 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위기가구를 지원하고자 광진우체국·우체국 공인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체국 집배원은 우편배달 등의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항상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각 가구를 방문하기 때문에 형편이 어렵지만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좋은 요건을 갖추고 있다. 구는 지역내 집배원 90명을 대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구는 집배원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참여기관들이 공동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이번 기회에 복지제도를 잘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복지제도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민간자원 연계 등 복지전달체계에 내실화를 기하겠다. 그 일환으로 우체국과의 협약이 성사됐다. 성동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촘촘한 발굴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구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내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일 1000여명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특별조사단'을 구성하고 운영 중이다.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공적급여 신청을 유도하고 성금을 지원하는 등의 실질적은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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