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 노원구 예산절감 아이디어 반짝반짝~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10 15: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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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스마트 다이어리앱 개발···와이파이 무료통화로 전화요금 年 3000만원 ↓ [시민일보]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맨 꼴찌(19%)인 노원구의 올해 예산은 5500억원으로 노령연금·장애인연금·기초생활수급액·보육비용 등에 대한 구비 부담금(50% 매칭)이 자동으로 증가됐다. 구청 살림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이 마른 수건을 짜듯이 예산절감에 각종 아이디어를 내고 있어 주목된다.

노원구는 부서간 협업을 강화하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한 ‘노원스마트 다이어리’ 앱을 개발해 부서간의 긴밀한 소통과 연간 3000만원가량의 전화비 절감효과를 불러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발된 ‘노원스마트 다이어리’는 KT로부터 인터넷사용 회선 조건부 구축비를 지원받아 비예산(1억5000만원 상당)으로 개발한 앱이다.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설치·운영한 결과 구청 전화요금이 전년 동기 대비 293만원(18%) 절감됐다.


현재 구청직원 1293명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직원을 제외한 826명이 앱을 설치해 이용하고 있다.

스마트 다이어리 앱을 설치하면 앱에 설치된 무료통화 기능과 와이파이를 통해 무료로 일반 전화나 휴대전화로 전화가 가능하다. 주소록을 통해 모든 직원의 전화번호뿐만 아니라 마들역, 종합병원, 도서관등 유관기관 전화번호도 확인할 수 있어 긴밀한 업무협조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인사발령으로 부서를 바꾸거나 휴대전화를 바꿨을 때도 별도로 직원들의 전화번호를 따로 입력할 필요도 없어졌다.

이외에도 구는 TV 시청방법이 PC·스마트폰 등으로 시청하는 등 방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153대의 구청 TV에 대해 재난·홍보 등에 꼭 필요한 43대의 TV를 제외한 110대 TV를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 선에서 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중·증장애인 가구에 우선 지급할 방침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부서간 벽을 허물고 협업을 강화하는 것은 공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예산을 절감하고 직원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스마트 다이어리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대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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