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여고에 구립 어린이집 세워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3-04 17: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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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비용 지원·성심학원-성심여고 부지 제공 오늘 협약체결··· 8월 착공·내년 3월 완공 목표

[시민일보]서울 용산구가 학교법인 성심학원과 손을 맞잡고 성심여자고등학교내에 구립 어린이집을 설치하기로 했다.

성심여자고등학교내에 들어서게 될 구립 어린이집은 학교법인 성심학원(민)이 설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용산구(관)가 설치비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신설되는 민·관 공동 연대 구립 어린이집이다.

이에따라 구와 학교법인 성심학원은 5일 오후 2시 용산구청 4층 소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어린이집을 지을 유휴 공간과 예산 부족으로 고민하던 구는 지난해 4월 지역내 학교시설 안에 어린이집을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지 검토했다. 이에 성심여자고등학교에서 어린이집 설치가 가능한 유휴 공간이 있다는 회신을 보내왔고 이번 사업이 성사될 수 있었다. 특히 부지매입비 등 많은 예산을 절감하고 구립 어린이집을 설치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

이번에 지어질 구립 어린이집은 성심여자고등학교내 도서관동 지상 1층에 연면적 279.58㎡의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어린이집은 2015년 3월 개원이 목표다. 이를 위해 오는 6월까지 리모델링 설계를 실시하고 8월부터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정원은 60명 내외로 예정됐다.

구는 지난해 12월 후암동에 구립미래어린이집을 개원한데 이어 이번에 '원효로2동 성심여고내 어린이집 시설 설치 협약'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고, 이후 이태원2동에도 구립 어린이집을 확충할 예정이다.

서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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