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km 구간… 청소년 1000명 참여
대북울림ㆍ만세삼창 외치며 행진마쳐
[시민일보]서울 강북구가 오는 3월1일 우이동 봉황각 일대에서 봉황각의 역사적 의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봉황각 3.1독립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도선사에서 3.1독립운동 민족대표 33인을 기리는 추모 타종을 시작으로 우이동 솔밭공원~봉황각, 도선사~봉황각 총 4km 구간에 걸쳐 태극기와 함께 거리행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인 거리행진 참가자들은 오전 8시30분까지 솔밭공원에서 집결해 3.1운동 당시 복장을 착용하고 참가증을 배부받은 후 30~40분간 솔밭공원에서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거리행진을 할 예정이다.
거리행진이 진행되는 솔밭공원~봉황각 구간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거리행사에 참여해 오전 10시20분~11시20분 '풍물패의 길놀이'와 함께 '독립만세'를 외치는 등 그 당시를 재현한다.
이후 참여자들은 봉황각 정문앞에서 도선사 타종식팀과 합류해 대북울림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봉황각 수련원 경내로 이동한다.
수련원에서는 '청수봉전' 의식을 통해 본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독립선언서 낭독, 강북구립합창단의 3.1절 노래, 참가자들의 '대한독립만세' 함성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낮 12시~오후 2시 봉황각 일대에서 3.1독립운동 사진전, 만세 주먹밥 만들기, 추억의 먹거리 부스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주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3.1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기타 행사에 관련된 문의는 구 문화체육과(02-901-6205)로 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봉황각은 우리나라 독립운동과 광복의 초석이 된 3.1독립운동을 준비했던 비밀회합 장소로, 수많은 독립군과 민족 지도자들이 양성된 역사적인 장소"라며 "3.1절 봉황각을 찾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각 가정에서도 3.1절의 의미와 선열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잊혀지지 않도록 태극기 게양에 각별히 신경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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