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엔텍, 자동차 연료공급압력 자동조절장치 ‘매직캡슐’ 공개

함성찬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26 10: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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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차를 살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탄소세 때문이다. 탄소세란 신차 구매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기준치보다 높으면 부담금이 부과되고, 반대로 기준치보다 낮으면 보조금이 지급되는, 이른바 ‘저탄소차 협력금 제도’다.


그런데 좋은 취지로 보이는 이 제도가 최근 논란을 낳고 있다. 이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엔진에 필요이상으로 연료가 공급된다는 데 있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싼 연료를 낭비하면서 탄소세까지 내야 하는 이중적인 손해를 입게 될 염려가 있는 것.


이에 대해 환경부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소비자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낮은 자동차를 선택하면 되고 일방적으로 납부의무가 발생하는 다른 세금과는 성격이 다르다는 게 환경부의 해명이다.


문제는 배출량이 적은 디젤 모델이 상대적으로 많은 수입차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에 기준치에 부합하는 친환경차 모델이 거의 없는 국산차들은 가격 경쟁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 또한 탄소세에 대한 국제적인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다. 논란이 지속되자 환경부는 제도를 보완한 수정안을 내달 발표하기로 했다.


탄소세 도입 논란으로 자동차업계와 환경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중소기업이 13년의 연구개발을 통해 이산화탄소 문제를 해결해 눈길을 끈다.


㈜쓰리엔텍은 최근 자동차 연료공급압력 자동조절장치 ‘매직캡슐’을 공개했다. 쓰리엔텍의 최인섭 회장은 “불필요한 이산화탄소 발생은 기존 자동차의 연료공급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라고 주장하며 “국내외 모든 자동차뿐만 아니라 중장비, 오토바이, 선박에서 사용하는 내연기관의 연료공급방식이 공학의 이치와 반대로 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의 자동차는 ‘주입’하는 방식으로 연료를 공급한다. 스스로 연료를 흡수하는 ‘흡입’과 다른 강제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주행조건이 수시로 변하는 자동차의 연료공급방식으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매직캡슐은 엔진 룸 내의 연료분사장치인 인젝터와 연료필터 사이에 장착하며, 주입에 의한 강제적인 연료공급을 주행조건에 따라 변화하는 흡입압력에 알맞게 연료공급압력을 선택적으로 자동조절해서 엔진에 공급하는 장치이다. 주입에 의해 15% 이상 과다하게 공급되는 연료를 흡입으로 전환공급함으로써 15% 이상의 연료낭비를 미연에 방지하여 불필요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 원인을 사전에 봉쇄하는 것이다. 게다가 완전연소를 유도하여 실린더 내부가 청결하게 유지되어 엔진 성능이 개선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쓰리엔텍과 매직캡슐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3en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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